[모빌리티 서비스]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연동해 택시 타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타다’가 연동된 토스의 ‘택시타기’는 쉽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 경험을 토스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달 초 출시된 생활 편의 서비스 중 하나다. ‘타다’는 2600만 사용자를 보유한 토스와의 연동으로 신규 수요 창출 기회를 확보하며 국내 택시 호출 시장 점유율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만 19세 이상의 토스 사용자라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토스 앱 내 ‘택시타기’ 메뉴에 들어가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한 후 5인용 택시와 고급 택시중 하나를 선택해 호출할 수 있다. ‘타다’ 앱 설치나 가입 없이 토스 앱에 등록된 토스페이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토스포인트를 이용한 택시 비용 결제도 가능하다.
[전기차 충전]
LG유플러스는 한국토요타자동차와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토요타 신차 구매와 LG유플러스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을 연계한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달 출시되는 5세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부터 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으며, 첫 한 달간 요금을 최대 5만원까지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6월 파트너십을 체결해 국내 판매 렉서스와 토요타 브랜드에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 ‘U+드라이브’를 탑재하고 있다.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부사장)은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고, 고객 맞춤 혜택을 개발하는 등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코어100’ 기업 220개 선정해 해외 투자 유치 지원
서울시 투자유치 전담 기구인 인베스트서울은 해외 자본유치 유망 기업 발굴사업인 코어 100 기업을 220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투자 전문가의 심층 평가를 거쳐 시장성, 투자유치 우수성, 사업 추진 역량 단계를 고려해 초기 투자부터 상장 전 지분투자 단계까지 다양하게 뽑았다. 코어100은 글로벌 시장성과 성장가능성을 가진 서울 소재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지원을 통해 실리콘밸리 대표 투자자 플러그앤플레이에서 투자유치를 끌어낸 호라이존 테크놀로지, 자율주행 보안 기업 최대 규모인 300억원 이상 투자유치를 성사시킨 아우토크립트 등이 대표 기업이다. 이번 선발에도 해외자본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동참했다. 220개 기업 중 절반 이상은 바이오·헬스케어, 통신·보안·데이터, 금융·핀테크, 콘텐츠·게임 등 서울시 전략산업 관련 기업이었다. 박경환 서울시 신산업정책관은 “코어(CORE)100은 서울시가 검증한 경쟁력 있는 기업이란 신뢰가 더해져, 해외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2024년에는 창조산업과 바이오, 보안 등 서울시가 강점을 지닌 분야 기업과 투자자 특성을 살린 매칭을 강화해 해외 투자유치로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The 경기패스-MaaS’ 협력 방안 대광위와 논의
경기도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The(더) 경기패스’ 사업 추진과 통합교통서비스(MaaS)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국장급 면담을 실시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이날 면담은 ‘K패스’ 사업을 기반으로 내년 시행을 목표로 하는 ‘The 경기패스’ 사업에 대한 주요 협의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김상수 도 교통국장과 김영한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이 만났다. 대광위에서 추진하는 K패스 사업은 월 21회부터 60회까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경우 매달 대중교통비용의 20%를 환급해 주는 사업으로 내년 7월 추진 예정이다. 도는 K패스 사업과 연계하며 자체 예산을 추가 투입해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늘리고 30% 환급 대상인 청년 기준을 19~34세에서 19~39세로 확대한 ‘The 경기패스’를 추진한다.
산업부 “2030년 전기차 충전산업 세계 점유율 10% 목표”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차 충전기 산업을 오는 2030년 세계시장 점유율 10%까지 끌어올리고 매출 500억원 이상 충전기 제조사 5개 이상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산업부는 이날 민관 합동으로 ‘모빌리티 충전산업 융합얼라이언스’를 발족하고 전기차 충전기 산업 육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정책방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친환경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충전인프라 시장의 중요성도 커지면서, 오는 2030년에는 32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수출 기회가 커지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려는 기업 간 경쟁도 치열해지는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을 육성하고 수출을 확대하는 정책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차량 통신]
자동차가 자율주행 등을 위해 다른 자동차나 주변 사물과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쓰일 통신 방식이 결정됐다. 표준 기술이 정해진 만큼 정부는 다양한 지능형 교통 서비스를 확산해나갈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단일 통신방식 결정 전문가 위원회를 통해 ‘LTE-V2X’를 C-ITS의 통신방식으로 정했다고 12일 밝혔다. C-ITS는 자동차끼리, 또는 자동차와 도로 주변 기지국 간 통신을 통해 노면상태, 낙하물, 교통사고 정보, 주변 차량 정보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자율주행 기술에도 필요한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 필요한 통신방식으로 그동안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LTE-V2X와 와이파이 기반의 ‘WAVE(DSRC)’가 거론돼 왔다.
[커넥티드카]
현대백화점, 현대차·기아와 ‘카페이’ 도입 업무협약 체결
현대백화점은 현대차·기아와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 ‘카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시 강남구 현대백화점 본사 사옥에서 진행됐으며,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 부사장, 권해영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백화점 주차장을 이용하는 고객 중 카페이 기능이 지원되는 현대·기아·제네시스 차량 보유 고객은 사전 정산기나 정산소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해당 고객들은 시동을 걸면 차량 화면에서 주차요금을 확인해 커넥티드 카 서비스에 등록된 신용카드로 결제 가능하다.
[모빌리티 플랫폼]
진모빌리티,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웰컴픽업스’와 제휴
웰컴픽업스는 전세계 190여개 도시에서 공항에서 호텔 또는 관광지로의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웰컴픽업스 관계자는 “K-콘텐츠를 향한 전세계 관광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오랜 기간 한국 파트너 발굴에 힘써 왔다”며 “기업 철학, 서비스 품질, 운영 노하우 등의 측면에서 아이엠(i.M)택시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진모빌리티는 국내 주요 호텔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월 평균 300건 이상의 공항 샌딩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는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기관으로 선정돼 국내 의료관광객을 위한 메디콜택시 사업을 단독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신규 가맹 택시 수수료율 2.8%‥최종 합의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업계와 합의해 신규 가맹택시 서비스의 가맹 수수료 부담을 낮춘 서비스를 출시한다. 내년 안으로 비가맹기사 대상 부가 옵션 상품인 ‘프로멤버십’도 폐지할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1월부터 진행해 온 택시업계와 간담회에서 수렴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이 같은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계속 가맹금 비율을 포함해 택시 기사들의 실질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합의가 이뤄졌다. 대표적으로 카카오모빌리티와 택시업계는 가맹 택시 서비스를 간소화해 사업자의 수수료 부담을 낮춘 신규 가맹택시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규 가맹택시 서비스의 계속 가맹금은 2.8%로 합의했다.
감사합니다.
AMO LABS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