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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 Labs 입니다.
2023년 11월 3째주 News Clipping 입니다.
아우토크립트, 韓-英 공동 ‘SDV 보안 솔루션’ 개발 착수
자율주행 보안 및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우토크립트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결성해 영국 미래차 전문기업들과 함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보안 솔루션을 연구·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한-영국 국제공동 기술개발’ 사업이다.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함으로써 세계적 기술패권 경쟁 심화에 대응해 첨단기술을 확보하고 국제경쟁력 고도화를 이루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선정된 아우토크립트는 한국자동차연구원, 그리고 영국의 커넥티드카 전문기업 빔커넥티비티, 모빌리티 보안 기업 시큐어엘리먼츠와 공동으로 SDV 환경에 대응하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다. 한-영 양국 기업들은 함께 SDV 환경, 특히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자동변속기 전자제어장치 트랜스미션컨트롤 유닛(TCU)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및 침입 탐지 시스템(IDS) 적용, 그리고 실시간 보안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에 주력한다. 이로써 아우토크립트는 차량 제조에서 폐기까지 제품 라이프사이클 전체에 걸친 완전한 자동차 사이버 보안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현대차 울산 전기차 신공장, 2026년 연 20만대 생산
현대차가 연간 20만대 차량을 생산하는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 공사에 착수했다. 2025년 완공해 이듬해 1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한다.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은 54만8000㎡(약 16만6000평) 부지에 연간 20만대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진다. 정의 회장은 “과거 최고의 차를 만들겠다는 꿈이 오늘날 울산을 자동차 공업 도시로 만든 것처럼,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공장을 시작으로 울산이 전동화 시대를 주도하는 혁신 모빌리티 도시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2조원을 신규 투자해 올해 4분기부터 건설에 착수한다. 2025년 완공해 2026년 1분기 양산에 들어간다. 신공장에서 처음 생산할 모델은 eM 플랫폼을 적용할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초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현대차, 전기차 정비망 강화…전국 1000여곳으로 확대
현대자동차는 전국 블루핸즈 1000개소 이상에서 전기차 정비가 가능하도록 정비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전기차 보유 고객들의 정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전기차 정비 거점 개발을 추진해왔다. 지난해까지는 전국 1200여개 블루핸즈 중 514개소 이상에서 전기차 정비가 가능했다. 현재는 1000여개소 이상에서 정비가 가능하다.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블루핸즈에는 전용 정비작업장이 구축돼 있다. 아울러 엔지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안전 장비 5종 세트와 특수 공구 등을 완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도입된 현대차의 독자적인 전기차 정비 기술인증제인 ‘현대 전동차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을 수료한 엔지니어가 최소 1명 이상 배치돼 체계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기차 충전]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서울시, 교통약자 대상 서비스
서울시가 13일부터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실증사업에 돌입한다. 우선 장애인, 임산부 등 실증사업 참여 교통약자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뒤 대상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최근 전기 승용차 구매가 점차 늘고 있지만 전기차를 이용하는 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은 충전 구역 이동이 쉽지 않고 사용 또한 어려워 이들에게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사업은 원하는 시간·장소를 설정해 호출하면 배터리팩을 탑재한 충전차량이 원하는 위치로 출동, 차량을 급속 충전하는 방식이다. 시는 1년 간 실증사업 후 효과 확인을 거쳐 상업시설 밀집지역 또는 충전기 설치가 어려운 노후 공동주택 등으로 서비스 제공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카]
현대차그룹의 미래차 개발을 주도하는 SDV본부 송창현 사장이 “하드웨어 중심의 차량 구조를, 소프트웨어 중심의 구조로 변환해야 한다”면서 “핵심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분리, 바로 ‘디커플링’”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 전략을 단적으로 설명하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기아는 오는 2025년까지 일명 ‘스마트카’로도 불리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SDV)로 모든 차종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송 사장은 전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HMG 개발자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SDV는 차량 개발 방법론에 대한 ‘근본적인 패러다임 대전환’”이라며 “주행·안전·편의기능·앱 서비스까지 소프트웨어가 주도하는 이동 디바이스로의 전환을 이뤄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송 사장은 “차량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디커플링을 이뤄야 차량의 하드웨어 종속성을 낮춰 개발의 편의를 높일 수 있으며, SDV 개발 속도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완성차들이 SDV전환에 뛰어들었지만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송 사장은 “ 차량이 하드웨어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에 종속된 방식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모빌리티 “가맹 택시에 실질 수수료 3% 이하로 추진”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사 플랫폼인 카카오T의 가맹 택시 실질 수수료율을 기존 최대 5%에서 3% 이하로 낮추는 방안을 택시업계와 논의하기로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3일 경기도 성남시 모처에서 카카오택시 가맹협의체와 가진 비공개 간담회 직후 이같이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신규 출시할 가맹 서비스의 계속 가맹금은 기사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3% 이하’로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라며 “계속 가맹금을 최소화한 새로운 가맹 서비스 상품 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존 가맹 택시 참여자들에게도 신규 가맹 택시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권을 보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성남시, 2025년까지 ‘첨단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조성
경기 성남시는 국토교통부의 ‘2023년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르면 2025년 모란역 일대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 등 미래모빌리티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2023년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를 추진했다. 성남시는 이 공모의 모빌리티 혁신 지원형에 최종 선정돼 2024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에 성남시가 제안한 서비스모델은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모빌리티 CSI 도시 성남’을 모티브로 중원구 성남동 일원에 교통수단을 하나의 통합된 서비스로 제공하는 플랫폼 기반 통합 교통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CSI는 ‘결합, 공유, 혁신’의 의미를 담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유럽 1위 택시 플랫폼인 ‘프리나우’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빌리티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얼마 전 벤츠와 BMW가 절반 씩 지분을 보유한 프리나우 인수전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직 계약서에 사인한 것은 아니지만, 프리나우 인수가 확정되면 카카오모빌리티의 글로벌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카카오모빌리는 지난 3월, 영국의 모빌리티 중개 플랫폼 스플리트(Splyt)를 인수한 바 있다. 스플리트는 2015년 영국에서 설립된 회사로, 글로벌 슈퍼앱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연결을 통한 글로벌 앱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표준화를 제공해, 각 앱 내 공급자들과 이용자 수요를 연결해 주는 중개 플랫폼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프리나우’ 인수에 성공하면 택시 업계와의 갈등이 큰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고객 전용 혜택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멤버십 서비스 ‘CJ ONE’을 휴맥스모빌리티의 그룹사 서비스에 연동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에 나선다. 차별화된 고객 지향적 서비스 제공과 함께 미래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 ‘투루카(Turu CAR)’와 인카페이먼트(In-Car-Payment) 서비스 ‘오윈’에 통합 로그인과 CJ ONE 멤버십 적용으로 고객 편의성 강화, 주차장 운영 서비스 ‘투루파킹(Turu PARKING)’과 공동 마케팅 지원, 사업 아이템 발굴, 양사 데이터 연동을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등 전방위적인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MaaS]
코레일유통·슈퍼무브, ‘MaaS’ 플랫폼·모빌리티서비스 연계 ‘손잡았다’
철도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은 슈퍼무브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픈 MaaS’ 정책 성공과 모빌리티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MaaS’앱 데이터와 철도역사 매장이용 데이터를 결합해 모빌리티 빅데이터를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슈퍼무브는 지난 2월 국토부 주관 ‘MaaS’ 시범 민간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슈퍼무브 플랫폼을 통해 철도 이용시 출발과 도착역사의 지역 특산품 매장과 기프트숍 등의 각종 정보가 제공된다. 또 ‘MaaS’앱 이용고객을 위한 할인 이벤트와 철도역사 상업시설을 활용한 부가서비스혜택도 마련된다.김영태 코레일유통 대표는 “슈퍼무브와 협업을 통해 철도서비스 혁신에 나설 것” 이라며 “향후 카셰어링 연계 등 모빌리티 서비스의 허브 역할까지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커넥티드카]
현대차, 내년부터 아마존서 차량 판매…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현대차와 아마존은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LA 오토쇼에서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광범위하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파트너십에는 아마존에서의 온라인 자동차 판매, 디지털 혁신을 위해 아마존 웹 서비스를 클라우드 우선 공급업체로 선정, 향후 현대차 신차에 아마존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 탑재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이 포함됐다. 먼저, 현대차와 아마존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2024년부터 미국에서 아마존을 통해 현대차의 차량을 판매한다. 현대차는 고객이 아마존에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첫 번째 브랜드다. 이 새로운 디지털 쇼핑 경험을 통해 고객은 어디서나 쉽게 차를 구매하고 원하는 시간에 딜러에게 차량을 받으러 가거나 집에서 수령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 실시간 교통신호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한다
현대차·기아가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 기관이 관리하는 교통 신호 정보를 민간기업과 공유하는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으로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 등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기아는 경기 화성시 남양기술연구소에서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미래 모빌리티 시대 대비 데이터 융복합 기반의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희근 경찰청장과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김용화 현대차·기아 최고기술책임자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기아는 실시간 교통 신호 데이터와 SDV 기술력을 결합,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와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감사합니다.
AMO LABS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