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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 Labs 입니다.
2023년 10월 2째주 News Clipping 입니다.
[MaaS]
롯데정보통신이 충청남도 자율 주행 서비스의 첫 포문을 열었다. 롯데정보통신은 충남 홍성 내포 신도시 홍예공원에서 ‘자율주행 셔틀 탑승체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충남 홍성 내포 신도시는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곳이다. 해당 서비스는 충남도민을 대상으로 향후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 셔틀은 운전석이 없는 ‘레벨4’ 수준이다. 라이다 및 비전시스템 등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단독으로 안전하게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차량과 차량(V2V), 차량과 인프라(V2I)간 통신을 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이 돼 있어, 향후 도로에 자율주행협력 인프라(C-ITS)가 구축이 될 경우 더욱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차]
국내 친환경차 등록대수가 지난달 기준 200만대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국내에 등록된 친환경차는 총 203만5066대로 집계됐다. 지난달에는 4만2562대의 친환경차가 새로 등록됐다. 친환경차에는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수소차는 물론 액화석유가스·바이퓨얼·CNG 하이브리드 차량 등이 포함돼있다. 친환경차 누적 등록 대수가 200만대를 넘어선 것은 2021년 7월 100만대 돌파한 후 2년 2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 2584만5684대에서 친환경차의 비중은 7.9%로 올랐다. 2014년 말 0.7%에 불과하던 친환경차 비중은 2020년 3.3%, 2021년 4.7%, 2022년 6.0%로 상승 추세다.
이케아 가구배송 100% 전기차로…서울시·이케아 ‘맞손’
서울시가 이케아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가구 배송 차량을 전기 화물차로 전환하는 등 ‘친환경 배송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케아코리아의 배송용 차량을 무공해 화물차로 전환하고, 배송 환경에 적합한 충전 환경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 배송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이케아는 전체 배송의 약 45%를 전기 화물차로 운행 중이다. 이케아코리아는 2025년까지 가구 배송 차량을 무공해 화물차로 100% 전환하고, 서울지역 가구 배송 협력사 선정 시 무공해 화물차 도입을 필수 요건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배송 과정에서의 에너지 소비 감소를 위한 연구개발과 무공해 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홍보 등도 실시한다.
LG와 전기차 협력 강화하는 도요타, LG화학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
LG화학이 세계 1위 자동차 기업 도요타에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를 공급하기로 했다. 도요타는 부품이나 소재를 공급하는 협력업체 선정 절차가 매우 까다로운 기업으로 알려졌다. 대신 한 번 선정된 업체는 가족기업 수준으로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진다. 도요타 북미 전기차 프로젝트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LG에너지솔루션에 이어 이번에 LG화학까지 주요 부품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전기차 분야에서 LG와 도요타의 관계가 밀접해지는 양상이다. LG화학은 도요타 북미 생산법인인 테마2조8000억 원 규모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2030년까지다.
[모빌리티 서비스]
현대차그룹, SDV·AI·자율주행·모빌리티 기술 나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개발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며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발전하는 모빌리티 기술개발 현황을 공개한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모빌리티 업계 개발자들의 최대 축제인 ‘HMG 개발자 컨퍼런스’를 내달 13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 참가를 희망하는 외부 IT 개발자와 전공 학생, 업계 관계자 등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2021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3회차를 맞는 ‘HMG 개발자 컨퍼런스’는 SDV로의 대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대차그룹 개발자들이 연구하고 개발하며 겪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외부에 공유,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해 마련된 연례 행사다.
불스원이 모빌리티 라이프 전문기업 오토앤과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토앤 본사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불스원 전재호 대표와 오토앤 최찬욱 대표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불스원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보유한 제품 개발 기술력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기반으로 오토앤의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애프터마켓과 비포마켓 부문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양사가 함께 완성차 출시부터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망라한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하고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자동차보안]
페스카로, 자동차 제어기 개발사 대상 사이버보안 무료 웨비나 개최
자동차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페스카로가 오는 ‘키 관리시스템과 보안 관제시스템’을 주제로 무료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가 법제화되면서 자동차 제어기 개발사의 고민이 늘고 있다. 자동차 제작사의 요구사항에 따라 제어기에 사이버보안 기능을 적용하는 것은 물론 제어기 생산 및 양산 이후의 사이버보안도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페스카로는 이번 웨비나에서 생산 단계에서 요구되는 키 관리 시스템과 양산 이후 요구되는 보안 관제시스템에 대해 다룬다. KMS란 생산 과정에서 제어기 내 보안 자산을 강건하게 보호하는 것으로 보안 자산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경우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최근 자동차 제작사의 관련 요구사항이 늘어나는 추세다.
[모빌리티 플랫폼]
최근 화물 운송 중개 시장에 진출한 카카오모빌리티가 중소 플랫폼 기업의 기술 탈취 의혹을 받고 있다.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 화물맨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사의 기술을 빼앗아 화물 중개 서비스 ‘카카오타(T)트럭커’를 출시하려고 한다며, 공정거래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에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사 기술 도용 문제 해결을 호소하는 취지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 달 중순 정식 서비스 출시를 앞둔 카카오티트럭커는 화물 차주의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다. 주선사 승인 후 1시간 안에 차주에게 운임을 지급하는 ‘빠른 지급’, 각 기사 개인의 조건에 맞춤화한 ‘오더 카드’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앞서 화물맨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사 인수 논의 과정에서 빠른 지급 기능과 맞춤형 오더 기능을 도용했다고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에 문제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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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 LABS 드림.